경북지방경찰청은 황 시장이 6ㆍ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의혹이 있어 오전 시장실 등 2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금품제공 대상이나 액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서 선거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황 시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 관계자 서너 명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돈을 준 것으로 보고 9일 황 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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