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6호 서재장난감도서관 개관

발행일 2018-11-21 19:55:4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연령별 맞춤 완구 600점 보유 유모차 대여·세척사업 등 병행

지난 20일 서재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김문오 달성군수가 아이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대구 달성군에 6번째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1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문오 군수와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장난감도서관 6호인 ‘서재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다사읍 서재출장소 옆 부지에 들어선 서재장난감도서관 규모는 186㎡다. 대여실 및 반납실, 세척실 등을 갖췄다. 유아동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은 600여 점에 달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달성군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장난감 1점당 500원에 빌릴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생후 3∼36개월 자녀가 있는 가정에 유모차를 대여하는 ‘유모차 대여사업’과 병행 운영한다.

대여 후 반납된 장난감 및 유모차의 세척 및 소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인 ‘장난감세척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김문오 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 시기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아이를 키우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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