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 6번째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1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문오 군수와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장난감도서관 6호인 ‘서재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다사읍 서재출장소 옆 부지에 들어선 서재장난감도서관 규모는 186㎡다. 대여실 및 반납실, 세척실 등을 갖췄다. 유아동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은 600여 점에 달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달성군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대여 후 반납된 장난감 및 유모차의 세척 및 소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인 ‘장난감세척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김문오 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 시기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아이를 키우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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