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방학 해도 대구·경북민 헌혈참여 ‘계속’

2017~2018년 실적 2.19% 증가 겨울철·방학 참여 늘거나 비슷 구미 사곡고, 헌혈률 전국 최고

2019.01.10

겨울철 한파에도 대구ㆍ경북민의 헌혈 참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초ㆍ중ㆍ고등학교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2017~2018년 대구ㆍ경북헌혈 실적을 보면 지난해 헌혈 참여자는 24만6천155명으로 전년 24만774명에 비해 2.19%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2017년 1월 1만7천99명에서 지난해 1월 1만8천898명으로 늘었고 2017년 11월과 12월 각각 2만677명, 2만1천744명에서 지난해 11월 2만4천693명, 12월 2만1천371명으로 늘어 겨울철 및 방학 시즌에도 헌혈 참여자가 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구미 사곡고가 2017년 3월 대구경북혈액원과 헌혈약정을 맺고 그해 1천243명, 지난해에는 1천657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해 전국 고등학교 중 최고의 헌혈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의 헌혈 참여도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대구경북혈액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 등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긍정적 인식이 퍼진 것도 한몫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출생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증가하는 반면 헌혈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10~20대 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지역민의 헌혈에 대한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혈액 보유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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