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달성쇼핑몰 작년 매출 41억 원 돌파

발행일 2019-01-15 20:01: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달성지역 농특산물 판매롯데백 대구점 입점 효과18일부터 ‘설 선물전’ 행사전자상·직거래 확대 박차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이 지난해 매출액 41억 원을 달성하는 등 달성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한 달성 농특산물 판매 매장 모습.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이 지난해 4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달성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쇼핑몰은 대구 달성군청이 운영한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2006년 40농가 80여 품목으로 참달성 쇼핑몰을 구축했다. 6억 원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매년 평균 20% 정도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누적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 달성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면서 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달성군과 롯데백화점(대구점)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상생 협력을 맺은 결과다.

달성군은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도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부터 달성군 비슬산 아래 청정지역에서 직접 사육, 가공, 판매하는 ‘연화축산’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16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달성군 농특산물 설 선물전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품목은 찹쌀ㆍ현미ㆍ찰흑미ㆍ햅쌀로 이루어진 보약 선물세트와 하향주 선물세트, 아로니아 등 건강선물 세트, 떡국 및 한과선물 세트, 선식 세트 등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주방 타올, 유가 찹쌀, 하향주 미니어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농특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달성 쇼핑몰이 전국최고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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