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도시 유일성 축적하고 지역 공동체 공고하게”

발행일 2019-01-13 19:55: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9, 단체장에게 듣는다-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2019년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올 한해 ‘지역공동체와 도시유일성, 미래와 동행’을 통해 ‘품격있는 사람, 배려하는 도시 행복 수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소통과 배려의 지역공동체라는 새로운 뿌리가 활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김 구청장은 “두산동ㆍ상동 저층 주택지 도심재생거점 시범사업의 대규모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주민들이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 내 생활문화 및 공동육아 공간도 마련해 지역공동체를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유일성 확보로 수성구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사람 중심의 철학을 가진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신축 시 예술성ㆍ심미성ㆍ독창성이 반영되도록 전환하고, 어린이공원을 미래ㆍ교육 친화형으로 새롭게 만드는 등 도시 유일성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과 북 테라피 사업 등 상상의 공간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해외 청년 일자리 개척 사업 등 새로운 일자리 시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치매안심센터, 범어ㆍ수성 통합건강관리실 설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위한 초록빛 평생 친구 만들기, 취약지 희망 싣고 동네 한 바퀴 등 행복 나눔 시책사업을 펼친다.

김 구청장은 “올 한해 주민 편익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등 더욱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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