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자원보호봉사단 회원과 대구시 공무원 50여 명이 옥수수, 밀, 수수, 고구마, 배추 등 먹이 500㎏ 동물 통행로 등에 뿌려놓는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두어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소한의 먹이를 제공해 야생동물의 탈진과 폐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지난해 11월까지 야생동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밀렵ㆍ밀거래 단속을 18회에 걸쳐 진행했다. 단속을 통해 올무, 덫 등 불법 엽구 28점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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