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많은 비가 내린 지 열흘이 지났지만 낙동강에선 아직도 누런 황토물이 가득 고여 있다. 이는 강이 보로 막혀 흘러가지 못하고 정체돼 빚어지는 현상”이라며 “거대한 보에 쌓이는 건 온통 쓰레기다. 각종 생활쓰레기에서부터 농사용 쓰레기들이 섬을 이뤄 보에 걸려 있다. 모든 보의 수문을 열어야 죽어가는 강을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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