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1일 만촌동의 구립 마더베어 어린이집 등 4곳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구청은 학부모가 선호하는 국ㆍ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요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사명을 다하고자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어린이집 4개소는 민간 어린이집 무상임대를 통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예산을 들여 보육 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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