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리사이틀 감성과 테크닉 다 갖춘 바이올린 연주 ‘여기에’

발행일 2017-04-24 20:19: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이 28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8일 오후 7시30분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예술진흥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아티스트 인 무학’ 두 번째 시리즈로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은 이번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그리고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함께 연주한다.

따뜻한 감성과 탄탄한 테크닉으로 품격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은 13세에 대구음악협회 전국콩쿠르에서 전 부분 최연소 대상 수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 베를린국립음대 학사와 석사과정, 데트몰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최우수 졸업했다.

베를린국립음대의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정돼 수차례 협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코다이즈 현악사중주단을 결성해 활동했다.

베를린대성당, 함부르크예술원 등에서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베를린 칼플레쉬홀, 데트몰트 콘서트하우스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관현악단과 협연했으며 다수의 초청연주회와 독주회를 가졌다.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실내악연주회와 11월 대구문화재단 선정 아티스트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갖기도 했다.

8세 이상 관람가, 1만 원, 문의: 053-668-1800.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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