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일본서 오페라 공연

발행일 2017-04-30 20:16: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페라 라 보엠 히로시마 공연 포스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5일 일본 히로시마 JMS 아스텔프라자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한다.

대구시와 히로시마시간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도시 대구’의 면모를 뽐낸다.

오페라 ‘라 보엠’은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오페라로,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윤경, 배혜리, 테너 권재희, 박지민, 바리톤 김승철, 석상근, 베이스 전태현, 김건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히로시마교향악단과 히로시마주니어코러스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휘는 중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며 중국 중앙음악대 교수로 재직 중인 리 신차오가 맡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날 일본오페라진흥회 상무이사 시모야카와 노보야키, 쇼와음악대학 오페라연구소 이시다 아사코 교수 등 일본 오페라계 주요 인사들을 공연에 초청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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