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구호품·급식 지원 ‘팔 걷어’

발행일 2017-11-16 20:40: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경 5개 지사 대책본부 가동
피해지역 혈액원 시설점검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이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한적십자사는 포항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구호품과 급식을 지원했다.

16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62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들이 흥해체육관, 항도초등학교, 대도중학교로 대피한 이재민에게 8천700만 원 상당의 응급구호품 875세트를 지원했으며 2회에 걸쳐 550명에게 급식활동을 전개했다.

또 본사와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5개 지사에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진 피해 지역에 있는 적십자 산하 혈액원ㆍ병원의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인했다.

적십자사는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지원활동가를 통한 이재민의 심리회복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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