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예회관서 스태프 추락사

발행일 2018-09-20 20:00: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대 여성 보조스태프가 공연 그림을 그리다가 무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24분께 박모(23ㆍ여)씨가 오페라공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뒷걸음질하다가 승강 무대 리프트 기계 6∼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씨는 두개골ㆍ안면 골절에 간과 폐를 다쳐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숨졌다.

경찰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과 공연제작사인 호남오페라단 무대감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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