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24분께 박모(23ㆍ여)씨가 오페라공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뒷걸음질하다가 승강 무대 리프트 기계 6∼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씨는 두개골ㆍ안면 골절에 간과 폐를 다쳐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숨졌다.
경찰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과 공연제작사인 호남오페라단 무대감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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