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은 2011년 12월 JTBC 개국작으로 방송된 드라마로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남자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정우성이 불운한 남자 주인공 양강칠을, 한지민이 밝고 기운 넘치는 수의사 정지나를 연기했다. 여기에 김범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인물 이국수 역을 맡아 힘을 보탰다.
‘빠담빠담’은 배우들의 명연기뿐 아니라 매회 터져 나오는 노희경 작가의 절절한 명대사와 김규태PD가 만들어낸 유려한 영상미로 ‘보기 드문 명품 드라마’라는 평을 들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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