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재’라고 하면 지능이 남다르거나 공부를 잘한다고 여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재는 모든 분야 혹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저자는 영재성을 지능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에서 함께 고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재성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사고가 아니라 특이한 사고 체계를 의미하며, 인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감성을 의미한다. 책은 영재가 지능과 감성이 남다른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어린아이든 성인이든 영재는 지능과 통찰력 등이 뛰어난 대신 여러 고충을 겪는다.
주위 분위기를 남보다 앞서 읽는 뛰어난 감수성 때문에 두려움과 권태, 고독감, 죄의식, 불만족 등에 사로잡히기 쉽다.
영재 아동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영재를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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