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가 행복해지는 묘안 ‘에코페미니즘’

발행일 2016-06-30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생명’, ‘연대’, ‘모성’, ‘살림’…. 에코페미니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단체, 여성단체 활동가부터 농부, 교수, 연구자, 직장인 등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30~60대 필자 15명이 뭉쳤다.

제각각의 배경을 가졌지만 이들은 모두 ‘페미니즘’과 ‘에콜로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공간에서 대안적인 삶을 살아가는 에코페미니스트들이다.

이들은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생명위기의 현시대,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한 자기 성찰과 모색을 이야기한다.

99%가 살만한 세상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 책은 여성을 둘러싼 힘과 위계질서, 폭력과 억압이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에도 똑같이 가해지는 가부장적 문명과 여성에 대한 가부장제를 걷어내려는 에코페미니즘으로, 다수가 행복해지는 묘안을 모색하는 여성환경운동가들과 개인들의 성찰적 삶을 집중 조명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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