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순례길에서 만난 뜻밖의 멘토들

2017.01.12



책은 800㎞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부터 그녀는 남자 대신 개에게 이끌림을 받고, 남자가 아니라 물집이 순례길의 동반자가 된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이 나타난다.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그녀는 생각지 않게 많은 사람의 보살핌을 받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결혼을 하게 된 독신주의자였던 쥬디, 결혼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온 지저스를 닮은 다니엘, 미혼모로 혼자서 딸을 키우면서도 불행하지 않다는 아이린, 어린 두 아들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 카일, 남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고, 그의 11살 된 아들을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릴리, 남자에게 차여서 홧김에 걷고 있는 헬레나, 상대가 길을 헤매지 않도록 자신이 미리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해준 미첼…. 남자 찾아 산티아고로 떠난 그녀에게 그들은 길 위의 멘토들이 돼 준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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