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대 발매된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원작으로 연극과 영화, TV등에서 방영되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아동극 전문 극단 중원극이 다정한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이야기를 뮤지컬로 완성했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춤으로 배우며,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금 순수한 동심을 깨울 수 있도록 한다.
뮤지컬은 마음씨 착한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 강아지 토토와 살고 있던 도로시의 집이 어느 날 불어닥친 거대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낮선 곳으로 가게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난쟁이 마을에서 동쪽마녀 글란다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시 위해선 마법사를 찾아가 소원을 말하면 들어줄 거라는 말에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길을 떠난다. 여행 중 지혜를 원하는 허수아비, 진정한 용기를 원하는 사자, 그리고 따듯한 마음을 원하는 양철나무꾼을 차례로 만나 함께 모험의 여행을 한다.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하루 3회 공연. 문의: 053-420-8088~9. 6천~2만 원.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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