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등에 엎혀 바다로 간 토끼…‘국악 뮤지컬’로 만나요

20~21일 ‘토돌이의 모험’ 소리꾼 김수경 해설 맡아 대구문예회관 비슬홀

2017.04.18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김수경
김수경


김수경
김수경


홍준표
홍준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이 20∼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문예회관만의 브랜드 공연 개발과 새로운 관객층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를 위한 국악동화 ‘토돌이의 모험’은 한국 전래동화이야기 ‘별주부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하고, 음악 역시 새롭게 창작한 국악뮤지컬이다.

16명의 대구시립국악단원과 함께 연주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수경인 해설자로 이야기를 이끈다.

용왕역은 소리꾼 홍준표가 맡아 창극적 요소를 가미하며, 토돌이역에는 노래와 연기,무용에 뮤지컬 배우 강영은이 분한다.
토돌이엄마역에는 윤화영, 아기여우와 별주부역에 강산하, 용궁병사역과 용궁선녀 역은 김명일, 김채이가 각각 맡는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이현창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대본가이자 연출자 손호석, 작곡가 이정호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안무가 장혜린 등이 함께 준비했다.

또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대구 신진 서양화가 장미 작가를 미술작가로 참여시켜 그녀 특유의 과감한 붓터치와 컬러감 그리고 사물의 단순함을 무대 이미지로 담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문예회관과 시립국악단이 오랫동안 다양한 국악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지만, 젊은 세대를 만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의 본질과 가치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만 4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606-6133.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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