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초원과 싱그러운 바람 아프리카 매력 생생히 담았다

2017.07.17

대구 출신 재외동포 사진작가 김병태가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범어도서관 갤러리 Ars’s에서 ‘야생의 감성전’을 연다.<br>
대구 출신 재외동포 사진작가 김병태가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범어도서관 갤러리 Ars’s에서 ‘야생의 감성전’을 연다.


대구 출신 재외동포 사진작가 김병태가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범어도서관 갤러리 Ars’s에서 ‘야생의 감성전’을 연다.

일본과 케냐, 파리, 뉴욕 등에서 활동하는 김 작가는 아프리카의 때묻지 않은 원초적인 자연에 매료돼 1994년 케냐로 이주, 20년 이상을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주한케냐대사관이 후원하고 범어도서관과 한국ㆍ케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그는 야생 감성으로 대표되는 초기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끝없는 지평선의 광활한 초원, 싱그러운 바람을 머금은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그 속에서 한가롭게 노닐며 여유를 더하는 동물들의 순수한 모습을 작가만의 예민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 신작 ‘Reflections’, ‘Roam Free’는 태초 인류 기원과 함께해 온 아프리카 대자연을 대담한 여백과 간결한 선, 검은 톤의 담백한 색채로 우주의 생성과 의식의 자각을 담담하게 담겨 있다.

김 작가는 “동물을 단순한 관망의 산물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우선으로 바라봤기에 작품에 더욱 생동감이 느껴질 것”이라며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생한 와일드 라이프를 담은 작품을 통해 케냐의 야생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668-1621.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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