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형문화재 7개 팀 실력 뽐낸다

발행일 2017-07-23 20:06: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공연 모습.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가 오는 29∼30일 동부민요보존회 평창연수원(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소재)에서 동부민요 축제를 개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박수관(대구시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예능보유자) 명창을 중심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 7개 분야 보유자 등 200여 명의 명인ㆍ명창들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첫째 날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7개 팀이 출연한다. 공산농요 보유자 송문창, 가곡 보유자 권측이, 살풀이춤 보유자 권명화, 영제시조 보유자 박선애, 천왕메기 보유자 김수기, 하향주 보유자 박환희, 동부민요 보유자 박수관 등이 무대에 오른다.

30일 오후 3시부터는 박현옥 교수 등 20여 명이 펼치는 ‘홍성거북이마당놀이’, 서훈정 명창의 ‘남도소리 맹열이’, 김영자 등 10명의 ‘시조창’, 김옥숙 등 16명이 부르는 ‘동부민요’ 등이 펼쳐진다. 또 박경랑의 ‘영남교방청 춤’, 김순덕 등 11명의 ‘정선아리랑’, 김태혜 등 7명의 시창ㆍ여창가곡 ‘십이난간’, 우지현 명인 등 3명의 ‘꽃차 시연’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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