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수성 페스티벌…문화 대축제 ‘활짝’ 시민 마음 들었다 놓겠네

발행일 2017-08-14 19:32: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음악 공연·플리마켓 등 다채
첫 날 힐링토크콘서트도 열려
17~19일 수성아트피아 광장

야한수성 페스티벌이 17~19일 수성아트피아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17일부터 19일까지 야외광장에서 야한(夜寒)수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가수, 인디밴드, 재즈, 월드뮤직 콘서트 무대를 비롯해 거리극,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축제 첫 날인 17일에는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힐링토크콘서트 ‘위로가 필요해’가 열린다.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김소영과 인디밴드 ‘좋아서하는밴드’가 출연해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 취업, 미래 등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부녀 아코디언 연주자 홍세영, 홍기쁨이 출연해 아코디언 듀오 공연이 열린다.

18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크로스오버, 퓨전음악밴드인 ‘두 번째 달’의 O.S.T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작업했던 드라마와 영화 음악들을 연주한다. 또 대구 대표 무용단인 CHOI댄스컴퍼니가 야외광장을 춤판으로 만들어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앙상블 비욘드가 영화, 재즈, 탱고음악을 연주하는 해피콘서트로 시작을 알리고, ‘프로젝트 곧人’이 야외광장에서 거리극 ‘더 체어’를 선보인다. 의자라는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해 결코 일상적이지 않은 무용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음악과의 결합은 춤과 흥을 만들어내고,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간다.

또 메인공연으로 대구의 뜨거운 여름과 시민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을 가수인 데이브레이크와 인디밴드 멜로망스가 출연한다.

야외 특설무대와 거리무대의 프로그램 외에도 수많은 부대행사가 야한수성 페스티벌을 채울 예정이다.

문의: 053-668-1800.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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