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대리석이 지닌 색과 조형미의 뜻은 ‘사랑’

정재훈 조각전 ‘하나의 사랑’ 12~17일 대백프라자갤러리

2017.09.11

조각가 정재훈이 12∼17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조각전 ‘하나의 사랑’을 개최한다.<br> 작은 사진은 조각 작품 ‘가을에 II’.
조각가 정재훈이 12∼17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조각전 ‘하나의 사랑’을 개최한다.
작은 사진은 조각 작품 ‘가을에 II’.




정재훈 조각가가 12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조각전 ‘하나의 사랑’을 연다.

정재훈 작가는 인간에게 가장 아름답고 진솔한 감정이며, 열정적인 표현방식인 ‘사랑’을 조형물로 표현하기 위한 일관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 가운데 사랑이라는 감정을 사실적 묘사로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 ‘소녀의 꿈’은 수줍은 모습으로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있다.

‘청혼(가족)’이라는 작품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고자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한 쌍의 참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과 함께 서로의 사랑을 나누며 가족으로 거듭 탄생하는 자연의 순리를 조각을 통해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의 형상에 조형미를 더한 작품 ‘가을에2’에서는 분홍색 대리석이 주는 색채적 아름다움과 조형미가 함께 어우러져 단어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재훈 조각가는 “단어라는 기호가 가지는 사회적 약속처럼 미술은 단어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예술로 표출해 내고 있다.
이는 시대적 감각에 맞춰 변화돼 가는 조형미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표상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문의: 053-420-8015∼6.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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