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선수는 한국빙상연맹이 올림픽 출전규정을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출전자격을 잃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자격을 얻으며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 선수와 5조에 편성돼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제갈성렬 위원은 “노선영 선수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오늘 노진규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는 특별한 멘트도 선보였다. 고 노진규 선수는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노선영 선수의 친동생이다.
이날 오후 9시45분부터 46분까지 노선영 선수의 출전 중계 당시에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노선영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할 당시 15.8%까지 치솟았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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