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작품으로 연결된 안과 밖, 넓어지는 예술 공간

2018 예술로 연결하라! 수창동, 아트브릿지 대구예술발전소 건물 외부서 내부로 이어지는 작품 전시 조각·설치 등 다양한 장르 작가 7명 참여…12월30일까지

2018.04.15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발전소가 12월30일까지 ‘2018 예술로 연결하라! 수창동, 아트-브릿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각, 설치, 그래피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7명이 참여, 예술로 대구예술발전소와 그 주변 일대를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전시ㆍ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창동, 아트-브릿지’는 그동안 내부 공간에 국한됐던 예술의 영역을 바깥으로 확장시킴으로써 주변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작품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의 방향을 제시하고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정문에는 권수경 작가의 ‘배꼽인사하세요’ 시리즈 ‘정티나’, ‘정그린나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손귤 작가가 섬유를 활용해 만든 ‘붉은새’, ‘작은새’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방향을 안내한다.
1층 유리 벽면은 동화책처럼 ‘바치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 일러스트 작업을 보여주는 이미란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1층 외부 주차장 앞에는 정욱 작가의 ‘우유그릇’ 작품이 설치돼 있다.
작품은 마치 우유팩이 스스로 입구를 열고 우유를 따르기 직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기지개를 켜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는 권수경 작가의 ‘smile paradigm 개xx’가 설치돼 있고, 그 옆 높게 뚫린 공간에는 차재영 작가의 작품 ‘Journey#(peculiar society)’이 설치돼 있다.
차재영 작가는 핑크색 구름을 통해 상상의 세계이자 완전한 정신세계를 표현, 현대인들의 삶과 내면을 성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치유의 공간을 만들었다.
4∼5층의 보 위에는 윤성호 작가의 세라믹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5층 외벽에서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정체성과 주변 공간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범민의 그래피티 ‘Butterfly’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53-430-1226.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