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컬리스트…‘파워풀’ 록 보컬리스트 3인의 무대 대구서 만나요

발행일 2018-04-19 19:51: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경호·박완규·소찬휘
지역민 문화충족 기대
21일 수성아트피아

소찬휘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1일 오후 7시 용지홀에서 ‘더 보컬리스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리커멘드 시리즈로, 공연에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박완규, 소찬휘가 무대에 오른다.

김경호는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이후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며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 히트곡들을 생산했고 콘서트, 방송활동을 통해 최정상급 로커이자 대중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초고음역을 여유 있게 소화해내는 동시에 힘과 성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천재적 록 보컬리스트 박완규는 부활 5집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솔로 1집 ‘천년의 사랑’의 히트 이후 공백기를 가졌지만 한층 더 짙어진 서정성과 깊어진 목소리로 재기에 성공,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찬휘는 1996년 1집 ‘헤어지는 기회’로 데뷔 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명한 선택’, ‘보낼 수밖에 없는 난’ 등이 알려지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티얼스’(Tears)가 히트치며 현재의 명성을 구축했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음악만이 아니라 콘서트, 발레, 연극 등의 대규모 복합공연을 기획, 지역유일의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스페셜 리커멘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8세 이상 입장가, VIP석 9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문의: 053-668-1800.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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