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적 순간 이끈 ‘비폭력 투쟁’을 분석하다

2018.06.13


비폭력 시민 행동의 기술에 관한 책이 나왔다.
시민의 비폭력 투쟁은 지난 세기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역사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비폭력 투쟁은 부패한 정권을 끌어내리고,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제국주의에 저항하고, 자본의 폭력에 맞서고, 불공정한 체제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저자들은 마틴 루터 킹의 버밍엄 행진에서 간디의 소금 사티아그라하, 세르비아의 오트포르, 하버드대학 노학연대의 연좌농성, 에이즈 퇴치 운동 단체 액트업의 시위 등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비폭력 투쟁의 역사적 사례들을 탐구하면서 그것의 성공과 실패 요인, 전략적 의미와 교훈을 분석한다.

또한 현대 시민운동에 있어 커다란 두 갈래의 비폭력 투쟁 방식, 즉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조직화에 집중하는 솔 앨린스키의 방식과 대중 동원의 파괴력을 계획적으로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는 프랜시스 폭스 피벤의 방식을 비교하면서 두 방식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한다.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두 진영이 서로 상대 방식의 장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려 했는지에 대해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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