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초록의 들판 위 새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잔잔하게 넘실대는 파도를 보고 있자니 눈을 맑아지고 가슴이 뚫리는 것 같다.
자연을 주로 그리는 작가는 특히 하늘과 구름을 부각시켜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신비감을 표현하고, 각박한 도시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연에 대한 향수와 우주의 맑은 기운을 전하려 한다.
<김윤종 작, 2012, 110×260cm, 캔버스에 유채. 대구미술관 소장>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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