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한 노인이 피리를 불고, 그 뒤로 한 소년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매화를 보고 있다. 작가는 잎을 틔우는 매화를 통해 일제강점기(1910∼1945년)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배 작, 1942, 162×160cm, 종이에 채색. 대구미술관 소장)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