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방인 눈에 비친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대구문화재단 해외작가 2인전

2018.09.10

숑 쑤야 작 ‘WipeOut-Remnant’
숑 쑤야 작 ‘WipeOut-Remnant’

웨인 리우 작 ‘GREEN BEACH’
웨인 리우 작 ‘GREEN BEACH’

이방인이 바라본 우리나라의 모습은 어떨까. 한국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

대구문화재단은 11일부터 21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해외 입주작가 2인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지난 7월부터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웨인 리우 작가의 ‘8월의 빛’전과 대만 출신 숑 쑤야 작가의 ‘쓸어버림-잔여물’전으로 펼쳐진다.

사진작가 웨인 리우는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며 대구, 서울, 인천, 경주 등 다양한 지역을 다녔고, 대만과 한국의 역사적 공통점을 찾아 과거를 되돌아보는 전시로 ‘8월의 빛’전을 준비했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 중국의 국공 내전과 한국전쟁 냉전기간을 사회적 고정관념과 진부한 표현에 집착하지 않으며, 작가는 현시점에서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해 고민했다.

역사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 멀티미디어의 병렬적 배치를 통해 웨인 리우 작가는 “끊임없는 현재를 형성하게 하는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숑 쑤야 작가는 주변에서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을 다양한 미디어와 재료를 이용한 설치와 퍼포먼스를 통해 연구하는 행위예술가다.

작가는 이전까지의 작업에서 머물기 싫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함을 표현, 실존적 불안감에서의 도피를 여러 형태의 퍼포먼스로 나타냈다.

웨인 리우 작가는 “‘정답’의 해석을 찾는 과정이 아닌 심도있는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 053-430-1266.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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