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명나는 판소리 가락… 흥보·놀보 등 1인 15역 소화

명창 정순임 ‘흥보가’

2018.09.13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15일 오후 5시 용지홀에서 명창 정순임의 판소리 흥보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정순임 명창은 흥보ㆍ놀보 흥보 아내 등 15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흥보가는 창본집 기준 65페이지 분량으로, 글자 수로는 3만2천764자에 이르는데, 정순임 명창은 이를 다 외워 1초당 약 3분절음을 속사포로 쏟아낸다.
아니리(사설), 발림(몸동작)으로 진양조ㆍ중머리ㆍ휘몰이 등 여러 장단을 널뛰며 명창으로서의 기량과 연륜에서 오는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정순임 명창은 6세에 국악에 입문한 이후 15세에 임춘앵여성국극단에 합류해 도창을 맡았고 25세에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주시립국악단과 신라국악예술단 강사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문화분야 최고영예인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