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년 그 너머의 세상, 함께 상상해봐요

2018.10.10


책은 젊은 사람에게는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기대를, 지금 노년을 보내는 사람에게는 젊을 때와는 다른 기쁨을 느끼며 사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플라톤 철학’의 대가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정신의학병원에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상담했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도호쿠 각지에서 강연하며 가족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친다.
나이 50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심근경색은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는 큰 병이었다.
그는 심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고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주어진 남은 생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젊을 때부터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노년에 접어든다고 해서 힘들고 괴로운 일만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늙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너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주어진 노년을 어떻게 활용할지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