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20일 ‘촉촉한 특강’ 개최

발행일 2018-11-13 19:21: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박방희 시인


시인보호구역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촉촉한 특강’을 개최한다.

‘촉촉한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2016년 3월 하해룡 작사가를 시작으로 안시내 여행작가, 이해웅 마술사, 안민열 연극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시인 박방희(72) 대구문인협회장이 맡으며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시와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방희 시인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1’과 ‘민의’,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는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 우화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 외 다수가 있다.

특강은 박방희 시인의 시를 노래로 하는 공연과 대구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의 시 낭독 무대 그리고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시 낭독 순으로 이뤄진다.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