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리꾼 김진아의 ‘영남가’…영남의 풍경·인심, 우리 가락으로 풀어낸다

‘호남가’ 모티브로 직접 작창10일 꿈꾸는씨어터서 발표회

2018.12.06


대구문화재단의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소리꾼 김진아의 발표회가 오는 10일 오후 8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소리꾼 김진아(27)가 작창(새로운 소리를 창작)한 단가 ‘영남가’를 노래한다.

단가는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청을 가다듬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를 말한다.
함평ㆍ광주ㆍ해남ㆍ제주 등 호남지방 50여 곳의 지명을 넣어 문장식으로 엮은 ‘호남가’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모티브를 얻은 소리꾼 김진아는 영남을 주제로 영남의 자연, 풍경, 인심을 담아 ‘영남가’를 작창했다.

이와함께 대구에서 듣기 귀한 ‘보성소리 심청가’는 뺑파부터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신명나게 부르며, 전문소리꾼만이 부른다는 남도잡가 ‘육자배기’도 노래한다.

소리꾼 김진아는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법성포 단오제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3위, 남일성 타악독주회 출연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진아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소리꾼으로서 다양한 무대를 시도해 누구나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창작물을 연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관람료는 2만 원으로 꿈꾸는씨어터(1600-8325), 인터파크(2018 대구전통예술페스티벌),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010-8503-4457)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전예약 시 관람료는 1만 원이다.

문의 : 010-8503-4457.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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