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문화도시 조성 예비주자 선정

발행일 2018-12-26 20:29: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년간 추진 사업 평가 후 지정

대구와 경북 포항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예비주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문화산업 분야에 지정됐다. 문화산업 진흥을 중심으로 도시문화가 사회 전반과 연결되는 문화생태계를 형성하고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사업명은 ‘새로운 리듬을 만드는 문화도시 대구’다.

대구시는 문화산업을 문화생태계와 전후방산업으로 확대, 지역자산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 콘텐츠의 퍼포먼스 연계, 문화 산업 창업 지원, 문화공간 발굴 등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역 자율형에 지정됐다. 사업명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철학문화도시 포항’이다. 철강 산업 쇠퇴, 지진을 겪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인문과 문화예술을 통해 다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대구와 포항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받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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