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天ㆍ地ㆍ人’ 을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 영상 쇼는 어울아트센터의 대지에서부터 시작하여 아트센터 전체건물 외벽과 그 주변 허공을 빛의 향연으로 뒤덮는 초대형 영상으로 전개된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를 한층 더 확장한 매우 실험적인 성격의 이번 영상작품은 국내 대형 영상전시 참여경험이 많은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에 의해 시연된다.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는 빛과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의 거장인 류재하 교수가 소장으로 있다. 류재하 교수가 보여준 G20 서울정상회담, 덕수궁 프로젝트, 광화문 빛 너울, 평창올림픽 등의 미디어 영상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는 건물 외벽에 한정된 단순한 미디어파사드가 아니라 어울아트센터 전체건물 외벽과 건축물 주변 환경을 하나로 엮어 영상을 투사하는 매우 실험적인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이는 어울아트센터 개관이후 최초로 이뤄지며, 현대 미디어아트의 역동성과 스펙터클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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