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지난 13일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시민이 만든 것으로, 박세혁(25ㆍ계명대)씨의 작품이다. 이 포스터는 오는 5월6∼7일 열리는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현수막, 배너, 각종 전단지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터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메인컬러인 붉은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 캐릭터들과 개, 고양이, 풍선, 폭죽 등 디자인 요소들로 배치, 시민 축제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됐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 및 시민참여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심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을 포함한 디자인 및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적합성, 독창성, 예술성, 완성도의 기준으로 평가됐다.
박세혁씨는 “응모한 포스터가 대구 대표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금상에 선정돼 기쁘다. 대구 시민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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