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1945년 로스앨러모스 국립 핵무기 연구소의 첫 임계사고부터 2014년 핵발전소 연료파손 사고, 우라늄을 캐내는 광산의 문제, 핵발전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고들을 열 가지 시설사고로 분류해 다룬다.
첫 페이지에서부터 사고로 사망자가 나오고, 동료가 시시각각 죽어가는데도 들키지 않으려 파티에 나타나 아무 일 없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사고를 숨기는 장면이 전개된다.
그런데 이런 사고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핵산업계 블랙리스트 1호인 니시오 바쿠씨가 10개 분야 핵시설 436건의 사건ㆍ사고에 해설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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