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재단이 11∼13일 오후 8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이육사’를 공연한다.
뮤지컬 ‘이육사’는 당시 이육사가 ‘교육’이 아닌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을 통해 지식인 이원록이 왜 민족 저항시인 이육사가 됐는지 그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다.
뮤지컬에는 퍼포먼스, 감정선을 살릴 수 있는 깊이 있는 음악, 약 100여 명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토대로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역사의 숭고함이 담겼다.
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안동 송현초등학교 3학년 이채연 어린이가 이육사의 딸인 옥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무료, 문의: 054-851-7174.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