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년 음악가’ 육성 프로그램 시작

발행일 2017-11-20 20:00:0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4일까지 한영아트센터·아트센터 달 등서 공연 풍성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17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역 청년음악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음악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성구 지역 소공연장 운영활성화를 통해 수성구 전역의 문화예술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21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는 지역의 촉망받는 젊은 기악연주자들로 이뤄진 ‘솔로이스츠 A’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단원들은 수성아트피아의 상주단체 오케스트라인 ‘심포니커 A’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2013년 창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23일 아트센터 달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학한 성악가들인 ‘이쏠리스티’가 사랑을 주제로 한 독일, 이탈리아, 한국의 가곡을 청중에게 선사한다. 24일은 프랑스어로 ‘청춘’이라는 뜻의 오페라 팀 ‘JEUNESSE’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기존작품의 형태에서 탈피,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11월의 마지막 공연은 24일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마친 차세대 성악가들로 구성된 ‘운명의 힘’팀이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확산을 위해 재능 있는 음악가를 육성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의 활동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8세 이상 관람가, 1만 원, 문의: 053-656-7733.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