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메마른 땅 벗어나 올라오니 저기 구름너머 희망 비추네

키다리갤러리 릴레이 작가전

조은별 ‘서재에 앉아’


현대인들의 기계적인 생활과 메마른 감성을 비판한다. 현실의 메마름에서 벗어나 본능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이 전달되는 듯하다.

김철윤 작가의 작품이다.

아기자기하다. 이 공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게 만든다.

조은별 작가의 작품이다.

이들 작가의 작품을 키다리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키다리갤러리가 지난해 공간지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다.

우선 김철윤의 전시가 12일까지 펼쳐진다.

작가는 ‘메마른 감성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실적인 것을 모티브로 삼으면서도 초현실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수료했다. 2013년 고금미술연구회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13일부터는 조은별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에 가구와 소품을 배치시키고 꾸미기를 좋아한다. 그 공간의 배치는 감정이나 어떤 사건에 의해 변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공간을 자신의 이야기와 연관시켜 풀어나간다. 기억, 추억, 꿈, 상상으로 배치해 하나하나씩 채워나간다.

작가는 경북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18일까지.

문의:070-7566-5995.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혜림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