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정환 ‘더 스토리 오브 네이처’전 극사실주의 화가의 숲, 그 생동감에 취하다

섬세한 질감 표현으로 대자연 속 평온함 전달대표작 등 20여 점 전시 5~24일 키다리 갤러리



이 시대의 극사실주의 청년 작가 안정환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 ‘더 스토리 오브 네이처’(The Story of Nature)가 5일부터 24일까지 키다리 갤러리(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100)에서 열린다.

자연의 풍경을 사진처럼 밀도있게 화폭에 담아내면서 리얼리즘의 진수를 보여주는 안정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역대 대표작들과 함께 신작 소품 등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안정환 작가의 작품은 숲과 나무를 주요 소재로 한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섬세한 표현으로 전달한다. 작가는 나무껍질, 잎사귀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한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풍경들이 주제이지만 작품이 편안함과 신선함으로 다가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작가만의 사실적인 질감표현이 작품 관람을 할 때 마치 관람자가 숲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돌아가야 할 곳은 자연이며, 그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사의 찌든 때를 씻어버리고 초록과 빛이 조화를 이뤄 인간과 하나됨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는 인간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자연이고, 침묵으로 고요한 숲속의 가운데서 온몸으로 느끼며 평온한 마음의 삶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 “들판과 풀, 바위와 냇가, 호수와 강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들뿐 아니라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자연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밑거름이자 정신을 맑게 정화 시켜주는 안식처로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속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자연과 대화하며 하나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 출신인 안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서 80여 회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국내 주요 아트페어뿐 아니라 중국, 일본 아트페어를 포함해 20회 이상 참여했고, 2006년 정수미술대전 우수상, 2006년 신라미술대전 대상, 그리고 2017년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에서 선정작가상을 수상했다.

안 작가의 작품은 아주대학병원, 대구은행본점, 포스코 패밀리수련원, 현대제철, 대성하이텍, 계명대학교에 소장돼 있다.

오는 9일 오후 5시에는 키다리 갤러리 김민석 대표의 진행으로 안정환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얘기 나누는 오픈 토크 시간이 펼쳐진다.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철학, 작품에 담긴 에피소드를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070-7566-5995.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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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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