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미술·공예·서예 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대구미술협회 공모
김도경·심재용·백승락 대상
입선·최우수 등 769점 선정
20일~7월1일 공모전 전시
대구문예회관 전관 개최

공예 심재용


제38회 대구미술ㆍ공예ㆍ서예 문인화대전 입상자가 발표됐다.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이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미술대전 대상은 대구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도경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예대전에서는 심재용 작가가 도자 ‘Balance 2018-01’로 서예 문인화대전에서는 백승락 작가가 삼봉 정도전 선생의 시 ‘등주대풍’(登州待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천259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3점, 입선 519점, 특선 225점, 우수 15점, 최우수 7점 등 총 76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도경 작가는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학생 신분으로 처음 출품한 공모전이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앞으로 작업을 계속 발전시켜 더 좋은 작품 창작에 몰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일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은 “대상 수상작 ‘흔적’은 구상계열 중심의 대구화단에 매우 신선한 감각적 이미지를 부여해준 비구상 계열 작품이다. 특히 수상대상이 현재 미술학도인 점은 이같은 공모전이 기존 작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술대전 대상 작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공예ㆍ서예 문인화대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공모전 전시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초대작가전은 다음달 3∼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상자 전체 명단은 대구미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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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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