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집과 나무 등 여러 곳의 풍경을 하나 둘 모아 완성된 작품이다. 이들은 원래의 모습에서 경계 해제돼 서로 섞여 있지 않은 채 화면에 나타난다. 흐릿한 기억의 파편으로 이뤄진 자연이 등장하는데, 아름다운 모습이라기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지만 신비로운 모습이다.(하지훈 작, 2010, 70×70cm, 캔버스에 유채. 대구미술관 소장)대구미술관 제공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