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중국 무석시 미술교류전…동양문화의 진수 엿볼까

양 미술협회간 첫 교류
지역 67·무석 33명 참여
방문단 시연회·특강 등
17~20일 문예회관 개최



‘대구-중국 무석시 미술교류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고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강소성의 한 도시인 무석시는 인구 1천만 명의 신흥 도시로, 우리나라 기업도 다수 진출해 있다.

대구시와 무석시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 도시로, 경제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많은 교류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석시는 한국 동포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곳으로, 예부터 동양문화권의 동질성을 공유해 왔다.

대구미술협회와 중국무석미술협회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대등한 관계로 양국을 서로 오가며 교류를 하는 협정서를 맺었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로, 양 미술협회간 첫 교류라는 점과 민간단체로 성공적인 미술교류전을 펼친다는데 주목할 수 있다.

전시에는 노중기, 김정기, 오동섭, 남충모, 신문광, 추영태, 남학호, 제갈동환, 류완하 오창린, 예보순, 심상훈, 이명재, 이창수, 변미영, 김유경, 장이규, 조융일, 안창표, 최우식, 이점찬 등 지역 출신 작가 67명이, 중국 무석 출신 작가 33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중국무석미술협회 추습 주석 등 방문단이 전시회 참여 및 특강을 비롯 작품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열린다.

한편 중국 무석시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중 대구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점찬 대구미술협회 회장은 “미술작품을 통해 양국을 오가며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의 우수한 문화적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53-653-8121.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혜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