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9인 9색’ 개성 녹아든 작품 즐겨볼까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어울아트센터서 28일까지 열려

2018.09.17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9인 9색’이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열리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성장ㆍ통 프로젝트’ 두 번째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김남연, 김민지, 김현주, 미소, 유나킴, 이진선, 이진솔, 이은우, 조은혜 작가 등 9인이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난 감정적 사유를 그들이 선택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전달한다.

김남연 작가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의 질서를 생성, 성장, 분화, 소멸 과정을 거치는 생명체의 세포에 대입시키고, 작가는 그것을 수많은 픽셀로 구성된 디지털 이미지로 나타낸다.

김민지 작가는 생활 주변에서 사라지는 사물에 대한 감성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또 김현주 작가는 현실 세계가 아닌 잠재의식, 기억, 감정 등의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회화성 짙은 화면 안에 구성, 미소 작가는 12장면으로 구성된 화면 속에 구도를 향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유나킴 작가는 강신주 박사의 감정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 ‘감정수업’에서 사유한 느낌을 설치작업으로 표현해낸다.

이진선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작업에 대한 논리적 구조를 스스로 비판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드로잉 영상으로 보여주며 이진솔 작가는 ‘소리’를 소재로 한 관찰과 사유의 과정을 영상작업에 담았다.

이은우 작가는 찰나적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필치로 표현된 인체에서 인간감정의 본질적 내면을 표현하고자 하며 조은혜 작가는 수면에 펼쳐지는 변화하는 물결의 진동을 표현하는 반복과정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한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053-320-5123.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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