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속 문학의 발견, 시 쓰는 원동력 됐어요”

“‘메기의 추억’은 미국 민요임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창곡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떠오르는 이미지나 이야기, 향수가 굉장히 짙어 세대를 아울러 공유하는 추억의 노래가 됐죠. 메기의 추억이 우리의 노래가 되면서 그 속에 함축돼 있는 이미지를 찾아보게 됐어요. 노래의 ... [2018.06.05]

“삶의 단면 쪼개고 분석해 써낸 글이 문학이죠”

지역 원로 수필가 공진영(86) 선생과 그 형제들의 화두는 언제나 ‘문학’ 또는 ‘교육’이다. 3남2녀 중 삼형제 모두 문인이자 국어교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창원문인협회장을 지낸 공영해 시조시인과 대구문인협회장을 지낸 공영구 시인 모두 맏형인 공 수필가의 뒤를 쫓아 문... [2018.05.01]

“시조, 늘 새로운 감각으로 가득차길 희망해요”

권도중(68) 시조시인이 문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이영도 시조시인을 스승으로 모시면서다. 대구상고를 졸업한 그는 입대 전까지 수성못 인근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일을 했다. 중ㆍ고등학교 시절 전국문예백일장 등에서 두각을 드러... [2018.04.17]

“지역 고유의 정서 담은 탯말 알리고 싶었죠”

보미 할무이/저 꽃 보이소 할무이랑 꼭 닮았니더//아이구 야이야 맞다 저거 내 캉 똑 같다 흐물흐물 잘도 널찌네 나도 탱실탱실 하디마는 우짜다 쭈구렁바가지 되가꼬 오그라지네 세월이 퍼떡이다 띠금박질한기 아인데 눈 감은 거 맨치로 마카다 아련하네 저저저, 저거 좀 잡아라... [2018.04.03]

“지역 문화계 사랑방 역할 할 수 있도록 운영”

그는 가지가 촘촘히 우거진 나무를 닮았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등단 후 50년가량 흐른 지금 그 가지와 잎은 우리나라 전역에 드리웠다. 거목이 된 이하석(69) 시인은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나무가 제 속에 나이테를 그려넣듯 그는 ‘투명...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