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우수 절기와 해빙기

2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접어들었다. 입춘을 지나 봄의 문턱에 들어서더니, 이제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 절기도 지났다. 우수는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의 하나로,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 [2017.02.22]

영화 판도라 속 참상 울진에서 재현 안 돼야

지난해 개봉한 영화 ‘판도라’는 원전 안전에 경각심을 높여준 작품이었다. 경주 지진 등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이 높은 가운데 개봉돼 관심을 더욱 모았던 영화로 기억된다. 영화는 원자로가 폭발했지만 컨트롤타워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대책본부에 대한 비난이 그 주제였다.방사능 유출 공포는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폭발 위험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벌이는 목숨 건 사투 장면은 압권이었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폭발을 피해 차량과 주민들이 ... [2017.02.22]

인기몰이 중인 ‘포켓몬 고’의 불편한 진실

얼마 전 국내에도 상륙한 포켓몬이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켓몬이 출현하는 역세권을 ‘포세권’, 포세권에 사는 금수저를 ‘포수저’ ,포켓몬 고 관련 업계가 특수를 누리는 ‘포케코노미(포켓몬 고와 이코노미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것은 포켓몬 고의 인기를 실... [2017.02.22]

행복의 법칙 옌틀로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몇 위나 될까? 인터넷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낮은 수준이다. 115위라는 최근 통계가 나와 있는데 팔레스타인과 같은 순위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된 34개 회원국 중에서도 32위로 꼴찌에서 두 번째다. 반면 자살률은 10년 넘게 1... [2017.02.22]

성주는 대한민국의 살이다 / 이창윤

/ 겨레는 핏줄이다/ 맥박은 정신이다/ 살과 핏줄과 맥박이 모여 몸을 이루듯/ 성주군과 대한민국은 운명공동체다// 대구 달서구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고장 성주/ 나는 이 나라가 아닌 외부에/ 단 한 번도 발길 찍어본 적 없는/ 1년 365일 이 땅에 발붙이고 오롯이 살아온 붙박이다/ 이 땅에 외부세력이 있다면/ 사드배치로 동북아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과/ 그들의 군사적 이익에 입을 맞추는/ 불의한 국가권력이 외부의 무리다// 성주군은 홀로 ... [2017.02.22]

아름다운 희망이 여기에 있습니다

무지개는 물과 빛과 공기가 만들어내는 예술로 순간순간 바뀌는 변화가 오묘하고 복잡하면서 단순한 색채의 현란함은 경이롭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무지개에 다른 색을 첨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라고 했고 누군가는 기상 현상 중 가장 아름다운 천상의 이미지라고 합니다. 이렇듯 ... [2017.02.21]

중국 사드보복 지역피해 정부 관심 촉구해야

중국 정부의 전방위 사드 보복에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 초 한국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지침 이후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판단된다. 계약이 성사된 품목마저 통관 강화와 까다로운 위생허가 등으로 수출이 불투명해졌다고 하니 가히 위기감마저 느껴진다.사드 보복은 화장품, 식품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으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화장품업계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까다로운 위생허가와 통관 강화로 ... [2017.02.21]

지역의 어려운 일 ‘이장’이 해결한다

영양군이 최근 이장(里長)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수련원이 위치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는 생태보전지역인 왕피천 상류로 군에서 반딧불이 특구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또 국제밤하늘보호협회는 지난 2015년 10월 아... [2017.02.21]

기춘 아지매 / 권순진

성주군 선남면 오도리 기춘 아지매의 삶은 촛불 이전과 이후로 확실히 갈라졌다. 사드란 괴물이 들어선다는 소문을 듣기 전에는 심산 김창숙이란 인물이 이 고장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었고 알 턱이 없다. 자기랑 나이는 비슷한데 얼굴은 엄청 더 예쁜 탤런트 김창숙은 안다. 이 나라에 ‘껍데기는 가라’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고 외치다 간 신동엽 시인도 처음 들었다. 같은 이름의 개그맨은 가끔 보아서 안다. 김소월... [2017.02.21]

평화는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전쟁은 정착생활을 하고 식량과 재화를 저장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수렵, 어로 그리고 채집을 주로 하던 시대에는 남의 것을 빼앗거나 영토를 소유할 필요도 없었고, 모계사회여서 여자를 두고 싸울 이유도 없었다. 전쟁은 부족국가로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