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국회 인사청문회 무용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강력한 반대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였다. 여·야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모여 대통령과 ‘소통과 협치’를 선언한 지 불과 4일 만이다. 이번에는 설마 했는데 역시나였다. 지... [2018.11.21]

경북도·영천시, 항공산업 인프라 사수해야

경북도와 영천시가 항공기 전자부품 정비 관련 핵심 인프라를 수도권에 빼앗기게 될 위기에 놓였다. 3년 전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사와 협약을 맺고 첨단 항공산업 거점도시를 선언한 영천시로서는 답답한 심경일 것이다. 항공전자 유지ㆍ보수ㆍ정비(MRO)센터를 짓고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첨단 항공부품산업 육성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보잉사는 최근 시 측에 ‘항공전자 MRO센터 장비를 다른 파트너사로 옮기고 센터를 비우면 어떻... [2018.11.21]

저 낙엽 더미 속에 / 김위숙

낙엽, 길 위에 포르르 내려앉는다 한 잎 두 잎 그야말로 내 기억의 음반 위에 하나 둘 기록해둔 음표들의 자태다// 하모니카 소리, 저 화려했던 목백합 잎사귀들 협궤열차처럼 저 홀로 하늘뻘밭을 유영한다 ‘가을밤 외로운 밤’ 유혹 속에 파묻히는 잎이여, 문이란 문은 다 걸어 잠그고 솔도레미미레도 가을밤 외로운 밤, 귀뚜라미가 또르르 우는 달밤에, 한밤 가득하도록 젊음을 서둘러 보낼 수 없나니, 온 세상 목젖 파르르 떨리며 화음을 재생하는 밤이다 ... [2018.11.21]

제품홍보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기업을 창업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가려면 많은 부분이 필요할 것이다. 창업 및 운영자금, 우수한 인력, 기술력, CEO의 탁월한 리더십,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등 무수히 많은 부분이 맞아야만 기업을 창업하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창업을 하고 기업을... [2018.11.21]

찬란하지는 않지만 쓸쓸하지도 않은 도깨비

붉은색 손바닥 같은 나뭇잎을 매단 단풍나무의 군락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고 때론 마음까지 시리게 한다.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이 어우러진 산과 숲과 거리는 막 지나간 무더운 여름과 이제 곧 닥쳐올 매서운 추위 사이에서 잠시나마 삶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선물해 준다. ... [2018.11.21]

쓸개 빠진 놈

얼마 전에 나 쓸개 제거했어요. 단풍 길에 오르자마자 운전을 하던 황 박사가 뜬금없이 한마디 한다. 뭔 쓸개 빠진 소리를…. 가로수 단풍이 곱게 물든 늦가을 어느 날 우리 둘은 그야말로 쓸개 빠진 소리로 길을 나섰다. 황 박사는 오래전부터 역류성 위염으로 고생한다는 소... [2018.11.20]

탈원전 피해지역 살릴 대안, 하루빨리 내놔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탈원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실장은 야당의 탈원전 정책 수정 요구에 대해 “정책 기조에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원전 폐기를 주장했었는데, 아직도 그 생각이 유효하냐”고 묻자 “큰 취지에서 그 방향으로 가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 “원전 폐기라기보다는 60여 년에 걸친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자... [2018.11.20]

탁본, 아프리카 / 문인수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의사 출신, 고(故) 이태석 요한 신부의 삶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도시, 톤즈에서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동분서주 온갖 봉사활동을 하고 아이들을 불러모아 브라스밴드를 만들고, 학교를 짓고, 한센인 집단촌에 들어가 환자들을 돌보다가 마흔여덟 나이로 참 즐거운 일생을 마쳤다. 휴가차 귀국했다가 대장암 진단을 받고…/ 그는 다만 아프리카를 앓다가 갔다. 사랑은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고 사랑... [2018.11.20]

정치권은 지역 간 갈등에 신중해야

대구는 취수원 이전과 통합신공항 건립 그리고 대구시 신청사 건설 등의 난제를 현안으로 가지고 있다. 이 문제들을 원만하게 풀려면 지역 간 갈등 조정이 필요하나 정치권이 지나치게 전면에 나서는 일은 삼가야 한다. 정치적 접근은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정치인은 현실... [2018.11.20]

갑질 공화국, 을이 없으면 갑도 없다

잊을 만하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슬그머니 자라나는 독버섯, ‘갑질’이다. 항공기 땅콩 회항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 표면에 불거진 갑질은 기업 회장의 인격적 살인에 가까운 폭행, 동물 학대, 운전기사에 대한 폭언 폭행,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 탈취, 프랜차이...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