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맹문재 / 전태일

나는 완전에 가까운 그의 결단을/ 지천명처럼 믿네// 그에게는 하루 14시간의 작업이나/ 단수(斷水) 같은 월급이/ 문제가 아니었네// 위장병이나/ 화장실조차 막는 금지도/ 문제가 아니었네//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배고파하는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준 일이/ 문제였네// 내게 인정으로 배수진 치는 법을/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 최후까지 알려줄 것이네 - 시집『기룬 어린 양들』(푸른사상, 2013) ........................ [2017.11.16]

차량 운행 중 지진 발생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지난해 경주 5.8 규모 지진에 이어 지난 15일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전국을 대혼란에 빠뜨렸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대부분 사람은 지진 발생 시 책상 밑으로 머리를 감싸며 대피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은 피하는 등 건물 내 지진 대피 ... [2017.11.16]

차분히 마음과 행동 조절해야

포항 지진으로 전국의 땅과 마음이 다 흔들렸다. 지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안정을 찾기를 기원한다. 수능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될 수 있는 말을 생각하면서, 갑자기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혼란을 겪는 많은 분과는 같... [2017.11.16]

대구·경북 더 확실한 지진대비책 세워야

대구ㆍ경북은 이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 말에 설득력을 더해준 강력한 지진이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발생했다.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면서 더욱 강력한 지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와 불안이 가시지 않는다. 포항 지진은 규모 5.4로 지난해 경주의 역대 최대 규모 5.8 지진에 이어 두 번째 강진으로 알려졌다. 비록 수치상 규모는 작지만 진원이 지하 9㎞로 경주 지진 당시 진원... [2017.11.16]

[이경우의 따따부따]자리 높이와 책임의 크기

전방 105㎜ 포병부대에서 포 반장으로 복무할 때 군단에서 포 사격 검열을 나왔다. 포 사격은 우리 부대 6문의 포 중에서 3번 포가 영점 사격을 하고 유효사격은 내가 맡은 1번 포가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1번 포는 2차 대전 때 쓰던 낡은 포로 평소 훈련에서도 잘 ... [2017.11.16]

‘보건기상지수’ 알고 건강 챙겨요

제법 싸늘한 날씨와 함께 큰 일교차 때문에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날씨 변화 때문에 신체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가을철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자. 감기 하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추위 ... [2017.11.15]

문화의 힘으로 지역 경쟁력 높여야

21세기는 지식ㆍ정보와 함께 감성ㆍ콘텐츠가 중시되는 문화와 창의의 시대라고 한다. 현대사회에서 한 지역의 경쟁력은 여러 분야 가운데서도 문화의 힘(문화력)에 따라 결정되고 평가되는 경향이 크므로 이에 부응하는 문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문화와 창의성 중심으로 시대적 패... [2017.11.15]

기계식 주차장 또 사망사고인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려던 30대 남성이 리프트와 1층 바닥 사이에 끼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는 해마다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이 ‘죽음의 주차타워’로 불리는 연유를 분명히 인식시켜 준다. 그런데 안전사고 사각지대로 지적받고 있는 기계식 주차장 안전사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심각성을 더해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기계... [2017.11.15]

열애 / 이수익

때로 사랑은 흘낏/ 곁눈질도 하고 싶지/ 남몰래 외도(外道)도 즐기고 싶지/ 어찌 그리 평생 붙박이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나// 마주 서 있음만으로도/ 그윽이 바라보는 눈길만으로도/ 저리 마음 들뜨고 온몸 달아올라/ 절로 열매 맺는/ 나무여, 나무여, 은행나무여// 가을부터 내년 봄 올 때까지/ 추운 겨울 내내/ 서로 눈 감고 돌아서 있을 동안/ 보고픈 마음일랑 어찌하느냐고/ 네 노란 연애편지 같은 잎사귀들만/ 마구 뿌려대는/ 아, 지금은 가... [2017.11.15]

리더의 자제력이 필요한 시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그의 제자 크세노폰이 책으로 남겼다. 그가 남긴 ‘메모랄리아(Memoralia)’라는 책을 보면 소크라테스는 주관적이고 독선에 가득 찬 오만한 리더였다. 그래서일까 크세노폰에게 소크라테스는 반면교사였나 보다. 그는 리더의 덕목을 ‘자제력’이라고 일갈...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