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사립유치원 비리, 더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사립 유치원의 비리 행태가 폭로됐다. 설마 해 온 경북에서도 비리 금액이 22억5천496만 원에 이른다. 주요 도시별로는 구미지역 유치원 15억3천106만 원, 경산 3억1천222만 원, 포항 2억8천367만 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다른 지역도 금액만 미미할 뿐 예외는 아니다. 도내 연루된 사립 유치원 수만 해도 손꼽기 어려울 정도다. 금액이 억대를 가볍게 뛰어넘는 유치원은 이미 한두 곳이 아니다. 공개된 비리 행태는 횡령과 유용을 넘나든다... [2018.10.22]

대구지역본부장

‘기승전 일자리!’ 웬만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말로 현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나타내면서 언론 등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 오늘도 정부는 재정 및 금융지원, 채용 촉진, 인력 교육, 근로여건 개선, 창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광... [2018.10.22]

생활 속 위생용품은 이렇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데에는 위생용품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아침부터 일회용 컵에 커피를 들고 출근하며, 점심에 식당에서 일회용 물티슈로 손을 닦고, 저녁에는 세척제를 사용해 설거지를 하는 등 어느덧 위생용품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 [2018.10.22]

공공성과 사익성의 경계는

아침 출근시간에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엄마들이 아파트 입구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면서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면이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보면서 누리과정으... [2018.10.22]

빈처(貧妻) / 성선경

아내는 내내 눈치를 힐끔힐끔 살피며/ 옷장서랍 칸칸을 뒤집어 먼지를 풀풀 날리고/ 나는 못 본 척 조간신문을 뒤척거리며/ 현진건을 생각한다/ 그때도 그랬을까 슬금슬금/ 해거름과 함께 저녁 안개가 몰려들면/ 아내는 더욱 궁상스러워지고/ 남편은 더욱 음흉스러워져서/ 토요일 좋은 날의 한나절을/ 힐끔힐끔, 못 본 척 그랬을까/ (중략)/ 문득 마주치는 아내의 눈빛이 슬프다/ 제철마다 화려하진 못해도/ 한 가지씩 표나게 해 뒀더라면/ 이런 날, 가을 ... [2018.10.22]

공공기관 지방인재 채용, 홀대나 차별 안된다

‘신의 직장’이라는 공공기관들이 지방인재 채용에 여전히 인색한 사실이 국감 결과 확인돼 비애를 안겨준다. 이는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이 교육부가 낸 351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실적 분석 결과 상세하게 파악됐다. 지방대육성법상 권고비율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지방인재 채용을 아예 포기한 게 아닌가 여겨지는 공공기관도 한두 곳이 아니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에게 인기있는 공공기관들조차 현행법상 권고 ... [2018.10.21]

고용세습은 반민주적 적폐다

조선조 ‘조광조’ 하면 개혁정치가 떠오른다. 그 개혁정치 중 하나가 과거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현량과의 실시다. 조정이 추천하면 임금이 직접 면접하여 뽑는 제도이다. 이 혁신정책에도 흠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청렴하고 공정하다는 평을 듣던 안당은 훈구파이면서... [2018.10.21]

4차 산업혁명 바로 알자

요즘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많은 사람이 4차 산업혁명의 정의에 대하여 나름 논리 또는 비논리적인 학문에 자신의 사고를 첨가하여 대세론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이 무엇인지, 4차 산업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지 등에 대... [2018.10.21]

가을 / 송찬호

딱! 콩꼬투리에서 튀어나간 콩알이 가슴을 스치자, 깜짝 놀란 장끼가 건너편 숲으로 날아가 껑, 껑, 우는 서러운 가을이었다/ 딱! 콩꼬투리에서 튀어나간 콩알이 엉덩이를 때리자, 초경이 비친 계집애처럼 화들짝 놀란 노루가 찔끔 피 한방울 흘리며 맞은편 골짜기로 정신없이 달아나는 가을이었다/ 멧돼지 무리는 어제 그제 달밤에 뒹굴던 삼밭이 생각나, 외딴 콩밭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치는 산비알 가을이었다/ 내년이면 이 콩밭도 묵정밭이 된다 하였다 ... [2018.10.21]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파란 하늘 저 멀리 작은 물체가 하얀 선을 길게 그으며 지나간다. 차창 밖 가로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감상하며 잠시 바쁜 마음을 달래본다. 꼭대기부터 붉게 물들어가는 산은 10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다. 가을이 울긋불긋 무르익어간다. 10월...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