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군위군의 어느 해보다 가벼운 군정 행보

2019.01.10

배철한<br />
사회2부
배철한
사회2부

무술년 황금 개띠해가 군위군이 각종 상을 휩쓴 한 해였다면, 올해 기해년 쌍둥이 황금돼지해는 역사적으로 기록될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결정되는 그야말로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는 획기적인 발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통합신공항 유치만이 군위가 살길이다”라고 주장해온 김영만 군수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당선됐다.
올해 초 김영만 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조직 개편을 단행, ‘공항추진단’을 신설하고, 대구공항 통합 이전지 최종 결정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통합 신공항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 대구ㆍ경북의 상생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군위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화합된 군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통합신공항 유치로 군위의 희망길을 열고,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위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는 각오다.

군위군은 충ㆍ효ㆍ예를 갖춘 지금까지의 축적된 힘과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변화에 대한 도전 정신이 더해져 올해는 희망과 기대가 의미 있는 결실을 가져오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 믿는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김영만 군수와 300여 공직자들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통합신공항 이전 결의대회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그 어느 해보다 의지가 가득 찬 분위기였다.

그야말로 기대가 되는 기해년이다.
김영만 군수는 최근 이 같은 군정을 밝히고, 화합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자 우보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방문하고 주민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우보면에서는 통합신공항 유치 반대추진위원회 주민들의 강력한 저지로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새해에는 다른 분위기다.
반대추진위원회가 보인 성숙한 모습은 성공적 신공항 유치를 기대하게 했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서는 반대쪽의 목소리도 당연히 귀담아들어야 한다.
공항이 유치됐을 경우 소음피해 감소 등 이들의 요구도 충족돼야 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황금돼지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온 군민들과 함께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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