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바그다드 카페 / 윤준경

사실 바그다드는 카페일 수 없다/ 한창 전투중인 그곳에서 어찌 그대를 만나고/ 행복한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 한단 말인가/ 바그다드 카페* 바로 위, 그대를 만난 찻집은/ 언제 불바다가 될지 모르는 위험지구다/ 그럴싸한 통나무집에 고향 도랑물을 끌어다 붕어를 기르는,/ 순이 닮은 편안한 아줌마가 식물성의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언제 포탄이 터지고 피가 튈지 모르는 바그다드// 그 위층에서 열애 중이라니…// 사실 바그다드는 지상의 안식처다/ 끝없는... [2017.07.18]

‘안민포럼’의 창립에 거는 기대

새 정부 들어 대구ㆍ경북지역민들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대통령의 배출지역이라는 자긍심과 국가정책에서 우선적이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소외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두 대통령은 대구... [2017.07.18]

‘주차 뺑소니’ 더 이상 간과하지 않는다

간혹 주차된 자신의 차를 탈 때 범퍼, 문짝 부분 등 차량 주변을 살펴본 적이 있나요? 이 같은 질문에 씁쓸한 기억을 더듬으며 비합리적인 교통법규 때문에 울분을 터트리며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일명 ‘주차 뺑소니’ 피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순 ... [2017.07.18]

사람 무는 개, 관리 더 철저히 해야

경북 안동에서 70대 노인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졌다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린다. 지난 7일 저녁 안동시 남선면 한 농가에서 숨진 이 노인은 목 부위에 개에 물린 상처가 발견됐다. 마당에는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는 8년생 수컷 풍산개는 입 주변에 혈흔이 발견됐다. 인근 골목에서는 피묻은 개 송곳니가 발견됐고 이 개도 왼쪽 송곳니가 사라져 당시 참상이 끔찍하기 그지없이 느껴진다. 사망원인은 경찰 조사로 드러날 터이지만 개가 주인을 물어 숨지... [2017.07.18]

어느 판사와 여검사의 회식

흔히 영화 같은 데서 검사는 정의를 위해 범죄자를 수사하고 판사는 정의를 위해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정말 판사나 검사는 정의로운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판사나 검사가 정의롭다는 것은 판사나 검사라는 자리가 정의롭다는 주장처럼 비논리적이다.... [2017.07.18]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영천

신문을 읽다 우리나라 근로시간이 주5일 근무 도입 이후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다고는 하나 OECD 평균적인 근로자에 비해 1년에 약 43일 더 일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윤식당’이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유럽인들의 휴가 스타일... [2017.07.17]

‘이장가’의 웅지

이탈리아의 메디치가는 세계 최고의 명문가다. 15~16C 피렌체공화국에서 가장 유력하고 영향력이 있던 가문으로 학문과 예술을 후원해 르네상스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티첼리ㆍ미켈란젤로ㆍ다빈치ㆍ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인물들이 메디치가의 후원의 ... [2017.07.17]

공공체육시설, 개선과 확충 면밀히 따져봐야

대구시가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 확충키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무엇보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시민운동장이 첨단 체육시설로 다시 태어나 기대감을 키워준다.주경기장과 야구장은 프로축구와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축구 전용구장과 사회인 야구장으로 바뀐다. 테니스장은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활용도가 높은 빙상장과 시민체육관은 그대로 둔다. 씨름장은 스쿼시경기장으로 바뀌어 ... [2017.07.17]

방학기간 청춘을 노리는 불법 아르바이트 조심하세요

무더운 7월이다. 각급 학교들이 방학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사회경험도 쌓고 비싼 등록금, 생활비 등에 쓸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하니 최근 인터넷상에는 아르바이트 알선 사이트만 1... [2017.07.17]

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 김왕노

애초부터 아줌마는 처녀의 미래, 이건 처녀에게 폭력적인 것일까, 언어폭력일까. 내가 알던 처녀는 모두 아줌마로 갔다. 처녀가 알던 남자도 다 아저씨로 갔다. 하이힐 위에서 곡예 하듯 가는 처녀도 아줌마라는 당당한 미래를 가졌다. (중략) 경제권을 손에 넣은 아줌마, 멀리서 봐도 겁이 나는 아줌마, 이제 아줌마는 권력의 상징, 그 안에서 사육되는 남자의 나날은 즐겁다고 비명을 질러야 한다. 비상금을 숨기다가 들켜야 한다. 피어싱을 했던 날을 접고... [2017.07.17]